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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국내여행지

혼자 떠나는 제주도 3박4일 코스여행 추천

by nira 2025. 4. 15.

 


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떠나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물론 혼자 떠나는 여행으로도 매력이 넘치는 섬입니다. 자유로운 동선과 여유로운 시간을 나만의 취향을 따라 걸으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특히 숨겨진 현지인 맛집과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를 찾아다니는 여정은 흥미롭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혼자 떠나는 제주도 3박 4일 일정을 기준으로 소문나지 않은 현지인 추천 맛집과 명소를 중심으로 풍성하게 안내드리겠습니다.

 

제주도로 떠나야 하는 이유

제주도는 국내에서 가장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육지를 떠나 아름다운 제주라는 섬에서 바다, 오름, 숲길, 돌담, 마을길까지 자연과 전통이 공존하는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일상에서 벗어나 나만의 속도로 걷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힐링 장소입니다. 특히 혼자 떠나는 제주도 여행은 내가 원하는 대로 일정을 짜고 감성적인 순간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이 있습니다.

관광객이 북적이는 유명지 대신 제주 곳곳에 숨겨진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맛집과 조용한 명소들을 찾아다닌다면 마치 제주에 잠시 살아보는 듯한 기분도 들기도 합니다. 조용히 걸으며 느리고 따뜻한 제주를 만나고 싶은 분들께 혼자 떠나는 제주 여행은 최고의 선택입니다.

 

혼자여행에 추천하는 3박 4일 코스

🗓 1일차 : 제주 동쪽에서 자연에 스며들기

📍 숨겨진 명소: 다랑쉬오름

공식 관광지보다 한적한 다랑쉬오름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훌륭하지만, 직접 오름에 올라 제주의 들판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요. 특히 일출이나 해질 무렵 혼자 방문하면 그 고요함에 마음이 정화됩니다.

🍴 현지인 맛집: 삼달칼국수

성산 근처 작은 마을 삼달리에 위치한 칼국수집으로, 고기육수가 아닌 바지락과 해물로 낸 칼칼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현지 어르신들이 줄 서서 먹는 이곳, 관광객은 잘 모릅니다. 혼자여도 부담 없는 테이블 배치로 혼밥에 딱이죠.


🗓 2일차 : 성산과 우도에서 바다를 느끼기

📍 숨겨진 명소: 지미봉 둘레길

우도행 배를 타기 전에 지미봉 둘레길을 걷는 걸 추천합니다. 유명한 성산일출봉과 달리 조용한 해안 산책길로 야생화와 탁 트인 바다 뷰가 마음을 정화시켜 줍니다. 혼자 걷기에 완벽한 분위기입니다.

🍴 현지인 맛집: 우도 모살물식당

우도에 가면 땅콩 아이스크림 디저트보다는 모살물식당의 자리물회를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우도산 재료로 만든 시원한 물회는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인기 만점입니다. 현지 어민들이 추천하는 숨은 맛집이니 꼭 들러보세요.


🗓 3일차 : 제주시와 중산간의 고요함

📍 숨겨진 명소: 도순이네 마을길

제주시 외곽에서 중산간 지역에 위치한 이 길은 예쁜 돌담길에서 귤밭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옛길입니다. 관광지가 아니기떄문에 현지 주민들과 마주치는 평범한 일상 속 제주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걷다 보면 만나는 조용한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즐겨보세요.

🍴 현지인 맛집: 광양해장국

제주도에서 관광객에게 가장 유명한 우진해장국이 있다면 광양해장국집은 현지인들이 해장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 중 하나는 바로 소박한 외관과 달리 깊고 진한 육수와 푸짐한 양 그리고 친절한 사장님의 서비스가 인상적인 맛집입니다. 혼자 여행객에게도 편안한 분위기라 부담 없이 식사 가능합니다.


🗓 4일차 – 애월과 협재에서 마무리 힐링

📍 숨겨진 명소: 곽지과물해변 옆 숲길

협재해변보다 조용한 곽지해변 옆 산책로는 소나무 숲길과 바닷길이 어우러져 자연과 바다를 느끼는 작은 힐링 코스입니다. 제주 바다의 속삭임과 바람 소리만 들리는 이곳은 여행 마지막 날의 감성을 더해줍니다.

🍴 현지인 맛집: 장인의 국수집 (애월)

이 집은 SNS보다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곳으로 국수와 수육이 메인입니다. 제주 현지인들도 특별한 날 찾는 소박한 보물 같은 맛집입니다. 혼자 가도 조용히 먹을 수 있는 좌석이 있습니다.


💡 혼자서 여행 팁

  • 렌터카 대신 대중교통+자전거 조합 추천: 제주 버스 시스템이 좋아져 혼자 여행자도 충분히 이동 가능합니다.
  • 카페보다는 현지 마을 쉼터 이용: 마을마다 쉼터가 있고 어르신들과 잠시 대화 나누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 현지인 맛집은 대부분 혼자 오는 손님에 익숙합니다. 혼자 밥먹기를 두려워하지 마시고 미식여행을 즐겨보세요.

✨마무리하며

혼자 훌쩍 떠나고 싶다면 제주도 여행에서 제주 본연의 매력과 자연 속에서 느리게 휴식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유명 관광지도 좋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조금 더 깊숙이 들어가 진짜 제주를 마주해 보신다면 새로운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현지인 맛집과 숨은 명소들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내 마음도 조용한 분위기에 녹아들겁니다.

제주도는 혼자여서 더 아름다운 곳입니다.